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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마타만 일대는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였습니다. 1908년 칫소공장이 생겨 화학비료를 제조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일본의 주요 화학공장이 되었습니다. 공장의 발전은 미나마타 마을의 발전이기도 했습니다. 작은 마을이었던 미나마타는 인구도 늘어 공업도시가 되고, 미나마타 시민의 대부분이 칫소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950년경부터 조개류가 죽거나 물고기가 죽어 물 위에 떠오르고 해초가 자라지 않는 등의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칫소 미나마타 공장에서는 1932년부터 비닐 등의 원료가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 때 강한 독성을 지닌 메틸 수은이 발생합니다. 메틸 수은이 배수에 섞여 바다로 흘러가 많은 수은을 포함한 폐액이 바다 바닥에 쌓이게 되었습니다. 1954년경부터는 수많은 고양이가 발작증상을 보이며 죽음에 이르고 새가 하늘에서 떨어지기까지도 하였습니다.
사료에 물고기를 섞어 닭이나 돼지에게 주었던 집에서는 가축이 발작으로 죽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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